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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삼성·LG전자, 글로벌 TV시장 불황에도 '최강자' 증명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룩 2023에서 관계자들이 NeoQLED 8K 98인치 TV를 선보이고 있다. 2023.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룩 2023에서 관계자들이 NeoQLED 8K 98인치 TV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증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 (67,100원 ▲500 +0.75%)는 올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TV기업 자리를 지켰다. 최근 수요 부진 등으로 전세계 TV시장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삼성전자는 30%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18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LG전자, 글로벌 TV시장 불황에도 '최강자' 증명

 

 

올 상반기 중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61.7%의 점유율(이하 금액 기준)을 기록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신상품 98형 제품들을 필두로 41.6%의 점유율 기록을 썼다. 이는 2위~4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친 수치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TV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의 초대형 TV시장에서도 각각 59.3%, 6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TV업체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TV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전자 부스 사전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세계 최초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주변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앞으로 지나고 있다. 202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전자 부스 사전 투어에서 취재진들이 세계 최초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주변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앞으로 지나고 있다. 

 

LG전자 (99,300원 ▲700 +0.71%)는 전체 TV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6.2%를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시장에선 LG전자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OLED TV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55.7%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은 133만1400대에 달했다.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에 나서는 동시에, 프리미엄과 초대형 시장에 집중하는 시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중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다.

 

올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시장에서 LG전자는 64.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90% 이상 성장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선보인 현존 최대 크기의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OLED TV 35만2000대를 판매하며 OLED 시장에서 2위(매출 점유율 기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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