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블록체인의 힘' 디지털전환 속도…대중화·안전성 이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 활성화DX도 관심

플랫폼기업, 블록체인 기술로 서비스 고도화

테사·번개장터·야놀자클라우드 등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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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가 개막한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관련 업체들의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비대면 산업의 활성화로 혁신기술을 장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기업의 93.1%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정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9조원을 투입해 디지털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특히 국내 유수의 플랫폼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능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미술품 거래 시장은 고가의 작품 가격과 미술 투자의 지식 부재로 소수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대중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블루칩 미술품의 분할 소유권을 최소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테사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특허기술을 활용해 기존 대면 거래를 통해 이뤄지던 미술품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이다.

 

테사가 보유한 이 기술은 해킹과 데이터 위·변조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작품의 분할 소유권 현황과 거래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보장한다.

 

최근 2~3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 거래 시장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신한카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중고 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관련 분쟁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제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디지털 정품 보증서다.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 일부 상품에 한해 발행된다.

 

디지털 워런티에는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등이 담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가품 이슈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돼 분실과 위조 우려 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번개장터는 디지털 워런티 발행 서비스 대상 상품을 연내 1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바탕의 탈중앙화 신원 인증 기술을 활용한 체크인 서비스도 등장했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를 출범한 후 자사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예약 채널과 자동 연동되는 셀프 체크인 기기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에 탈중앙화 신원 증명(DID) 기술을 적용,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신규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보관·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 신분증이다.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로 개인정보를 중앙 인증 기관에서 관리하지 않아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경우 QR 코드 인증만으로 투숙 가능 연령과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정보 제공 및 위·변조 신분증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로 각 사업장의 체크인 효율과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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