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가동…“천연가스 재고 밀착 관리”

1~2주 단위 에너지 가격·수급 점검

이달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발족

 


러시아의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올겨울 에너지 대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국내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 비상대책반을 꾸리기로 했다.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독일 북동부 루브민에 천연가스 공급 시설이 있다. / AFP 연합뉴스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독일 북동부 루브민에 천연가스 공급 시설이 있다. / AFP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1차 회의를 열어 국내 에너지 수급 현황과 동절기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되는 비상대책반은 천연가스·석유·유연탄·전력대응반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부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1~2주 단위로 에너지 가격 동향과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진 천연가스와 관련해서는 국내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물 구매와 해외 지분투자 물량 도입 등을 통해 필요 물량을 조기 확보하기로 했다. 또 대책반은 한국가스공사·직도입사를 포함한 국내 재고 관리 현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최근 국제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올해 1월 대비 2배 이상 치솟았다. 석탄도 2.5배가량 올랐고, 국제 유가 역시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달 중 장관 주재로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에너지 정책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듣고, 국내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일준 차관은 국민 일상과 우리 경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에너지 분야별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은 즉각 대응 태세를 상시 갖춰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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